출처 : imbc

드라마 개요

 

여태까지 방송된 여러 의학 드라마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의학적인 요소들로만 가득 차있는 드라마를 선정하라면 바로 이 드라마입니다. 골든타임은 2012년에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총 23부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당시에 최고 시청률이 15.5%밖에 되지 않아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하진 않은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한번 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매료됩니다. 이 드라마는 실제 인물인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드라마라고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중증 외상 분야계에서 외과 전문의로 일을 하고 있으며 외상과 그에 따른 후유증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권위자라고 사람들이 말합니다. 특히 이국종 교수가 유명해진 일화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것이 있습니다. 특히 이국종 교수는 환자의 빠른 치료를 위한 의료 헬리콥터의 필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를 하였고 이러한 모습은 실제 이 드라마에서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았을 때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료 시간대를 잘 표현한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은 이러한 분야의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줄거리

 

이민우(이선균)은 의대를 졸업한 후에 한방병원에서 시간제 의사로 근무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남자입니다. 그는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신념이나 열정 같은 것보다는 의사의 타이틀로 얻을 수 있는 돈과 여유를 택했습니다. 그런 이민우에게 그러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어느 날과 똑같이 친한 형의 당직 알바를 대신 서주게 되는 이민우는 다른 평범한 날과는 다르게 응급한 환자를 혼자서 맞닥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실전의 지식이 없던 이민우는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어린아이가 죽어가는 것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어린아이의 몸을 데리고 큰 병원으로 갔을 때 이민우는 처음으로 최인혁(이성민)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되살릴 수 없는 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살려달라고 외치는 이민우에게 최인혁은 자신이 사망선고를 대신해줘야겠냐며 화를 내고 이민우는 그 계기로 인해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인혁이 있는 병원으로 인턴 신청을 해 인턴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드라마 총평

 

골든타임은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뻔한 러브스토리를 이야기 안에 넣지도 않았으며 긴장감과 위기를 고조시키는 악역 또한 없습니다. 드라마는 단지 매번 새로운 응급환자를 상대하는 의사들의 긴장하는 모습, 좌절하는 모습, 갈등하는 모습, 기뻐하는 모습을 그려내기만 합니다. 오히려 이런 담백한 연출이 사람들의 집중도를 높여주어 드라마의 첫화부터 끝 화까지 보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 사람(이국종 교수)을 모티브로 해서 드라마를 만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와 더불어 드라마의 출연진을 살펴보게 된다면 이 드라마가 왜 몰입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국종 교수 역할을 맡은 이성민 배우는 여러 시상식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그의 연기를 인정받았습니다. 대부분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모두 흥행에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골든타임에서도 신념 있는 의사를 멋있게 연기해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이선균은 누구나 알다시피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며 황정음 또한 가수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을 하며 누구보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화려한 출연진들의 연기가 이 드라마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합니다. 저도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처음에는 생소했던 의학계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게 되었고 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의 사명감과 중압감 등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과 또 직업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과 직업만 느끼며 좁은 식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드라마를 보면서 다양한 직업과 사람들을 보며 넓은 식견과 관점을 갖게 된다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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