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요
이 영화는 1996년에 개봉한 아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연식이 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그 후에 TV에서 많이 노출이 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 감독은 독일에서 출생해 다양한 전쟁영화 및 SF영화를 연출하며 그 명성을 쌓은 유명한 영화감독입니다. 이 영화감독이 연출한 영화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질라’도 포함되어있는 것이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이 영화의 장르는 SF, 액션이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에 하나인 외계인의 침공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순히 소재의 이유뿐만 아니라 1996년에 개봉한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좋은 CG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흥행 영화의 필수 요소 중에 하나인 영화의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한몫했습니다. 영화 주인공으로는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았고 조연으로 빌 풀만, 제프 골드브럼 등 연기파 배우가 다수 출연해 연기력 하나만큼은 어느 영화에서도 뒤처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추후에 2편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가 개봉했지만 항상 속편은 본편은 이길 수 없다고 했듯이 개연성 없는 줄거리로 인해 사람들의 혹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화려한 CG를 보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어느날 모든 지상을 그림자로 뒤덮을 만한 큰 원반형 UFO들이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원반형 UFO는 금세 가공할 만한 위력을 가진 불기둥을 내뿜으며 그 아래에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압도적인 전력차로 인해 인류의 멸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역을 맡은 공군 파일럿인 윌 스미스는 전투에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종하던 전투기로 소형 UFO 하나를 격추하게 되고 그 UFO를 탑승해 큰 모선 UFO를 향하게 됩니다. 기존의 인류의 전투기로는 엄청난 방어막으로 인해 통과가 불가능했지만 외계 소형 UFO는 위장이 가능해 진입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는 많은 조연들의 활약 그리고 주인공인 윌 스미스의 큰 활약이 펼쳐지며 영화가 전개가 됩니다.
영화 총평
145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이 영화는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도 있는 부분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줄거리로 재미있게 승화시켰습니다. 또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영화 캐릭터 중 미국 대통령이 직접 전투기를 조정하며 외계인과 맞서 싸운다는 점입니다. 미국 영화인만큼 사람들은 이러한 장면을 보고 미국의 위대함을 나타내기 위한 말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영화는 당시에 상상할 수도 없었던 뛰어난 CG와 탄탄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6회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키스상을 수상하고 6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화려한 CG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턴 어워즈 22회에서는 최우수 SF, 감독, 특수효과상을 휩쓸며 그 당시 흥행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수상내역만 봐도 충분히 시간을 내어 시청할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SF영화에 흥미가 없던 사람도 이 영화를 본 이후로 흥미가 생겼을 만큼 SF영화의 교과서 및 정통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배우 윌 스미스의 데뷔 초반 작품이기도 하여 그의 풋풋한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SF 전쟁영화이지만 잔인한 장면 및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전체관람가이기 때문에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주말에 소파 앞에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같이 시청하면 좋은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영화 포스터에 적혀있는 “우린 이 영화를 위해 충격이란 말을 아껴왔다!”이라는 문구처럼 훌륭한 작품이니 꼭 한번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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