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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 컷

영화 개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 하나인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에서 관객수 약 500만 명을 끌어 모으며 엄청난 흥행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추후 출시된 VOD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소재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것입니다. 그 소재는 바로 한 인간의 감정을 실존하는 캐릭터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각 캐릭터들은 주인공의 감정을 성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감정들은 바로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성격의 특징을 살린 외모를 하고 있어 사람들이 더욱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영화는 한 사람의 감정을 캐릭터로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기억과 추억을 관리하는 공장을 따로 실제적인 이미지로 연출을 하며 사람들에게 추억의 소중함과 기억의 상실과 같은 공감을 일으켰기 때문에 큰 흥행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인사이드 아웃은 정말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새턴 어워즈 42회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그 해 수상하였고 MTV영화제에서는 최고의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까지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개봉 당시 2015년의 모든 시상식에서 상을 석권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작품을 연출한 감독은 피트 닥터입니다. 그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이 전에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토이스토리를 연출한 것도 그였고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소울까지도 그가 연출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러한 애니메이션 장르를 잘 연출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 장르는 겉으로 보기에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사기 위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나와 진부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잘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는 다 큰 어른들까지도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줄거리

 

사람들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센터에는 다섯가지의 감정이 살고 있습니다. 그 다섯 가지의 감정은 바로 기쁜, 소심, 버럭, 까칠, 슬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라일리 머릿속에도 그 다섯 가지의 감정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내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 라일리는 낯선 곳에서 친구도 없이 혼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우연히 실수로 인해 ‘기쁨’과 ‘슬픔’이 센터를 이탈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두 감정의 예기치 못한 이탈로 인해 감정 컨트롤에 문제가 생겨버린 라일리는 더욱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쁨’과 ‘슬픔’은 얼른 라일리의 감정 회복을 위해 감정 컨트롤 센터로 복귀하기 위해 애를 쓰는데 그 과정에서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을 지울 뻔한 사건에 빠지기도 하면서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총평

 

이 영화를 보면 색다른 소재를 사용해서 보는내내 참신함이 드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어렸을 적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추억에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변해버린 나와 과거의 나를 비교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며 현재 살아가는 나는 예전의 순수함과 창의성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라는 상기를 시켜주며 다시 한번 순수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별다른 걱정 없이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뛰어놀았던 추억, 친구들의 생일파티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던 경험, 저녁에 부모님께서 치킨을 사주신다고 하면 신나서 뛰어갔던 경험, 학교 앞 작은 문방구에서 친구들과 떡볶이를 사 먹었던 기억들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점차 잊어가는 안타까운 것들입니다. 따라서 다시 한번 그러한 순수하고 재미있었던 추억들을 이 영화를 보면서 되뇌고 느끼게 된다면 지쳤던 일상에 조금이나마 숨이 트일 수 있는 탈출구가 되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영화는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시간을 내어 꼭 한번 시청해보았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영화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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