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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 컷

영화 개요

 

2018년에 개봉한 코코는 국내에서 351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한 드라마 계열의 영화입니다.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35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재미와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듯 코코는 2017년에 각종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중에서 45회 애니어워드에서 거의 모든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는 것이 주목해볼 만한 점입니다. 코코는 사후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평소에 흔히 상상할 수 있었던 내용이지만 좀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주변에서 하나씩 떠나보낸 것이 있기 마련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며 좀 더 감정을 이입해서 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리 언크리치가 맡게 되었는데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자면 토이스토리 시리즈 연출, 몬스터 주식회사 연출 등 여러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그의 명성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또한 2018년에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배우가 직접 출연을 하지 않지만 성우의 목소리와 캐릭터가 잘 어우러지는 것도 영화의 흥행요소 중에 하나가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영화의 흥행요소를 찾기 위해 평점들을 살펴보자면 연출과 스토리와 음악의 삼위일체가 잘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내용과 아이들과 함께 보며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됐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멕시코를 바탕으로 시작합니다. 뮤지션이 되고 싶은 소년 미구엘은 계속 가족으로부터 그의 꿈을 부정당합니다. 그 이유는 할머니의 남편, 즉 할아버지가 음악으로 인해 할머니를 떠나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로 미구엘 가족들에게는 음악이란 금기시 되는 단어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미구엘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를 동경하며 기타 연주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 미구엘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되며 기타는 부서지게 됩니다. 낙담한 미구엘은 지역 축제에서 열리는 기타 연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가 걸려있는 사원에서 그의 기타에 손을 댑니다. 그 순간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간 미구엘은 다시 현생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하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그는 죽은 자 들이 현생의 사람들에게서 잊혀 갈 때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합니다. 자신이 현생에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줄 사람이 에르네스토라고 생각한 미구엘은 그에게 찾아가는 와중에 자신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영화 총평

 

이 이야기는 현생에 치여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나 쯤은 떠나 보나야 했던 것에 대해 추억을 하게 하며 마음 한 구석으로는 미안함을 가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죽은 자 들의 세상이 그렇게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기억해야 될 것을 너무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영화관 내에서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영화 OST 중에 ‘Remember me’는 제목과 가사가 너무 아련하여 영화의 분위기에 잘 맞아 사람들을 더욱더 감동시킨 부분에 일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그렇게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이 시대에서 과거의 좋은 추억들을 회상하고 추모하며 동력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말해줍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많은 깨우침과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사람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고 감동을 주는 것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모여 이 영화를 시청하게 된다면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고 관계도 돈독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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