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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스틸 컷

영화 개요

 

국내에서 총 4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SF 액션 영화입니다. 국내에서 저 정도의 관객수를 동원한 것은 역대급 블록버스터 영화와 MARVEL 사의 영화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 영화가 흥행한 이유는 진부한 소재인 타임루프에 새로운 것을 추가시켜서 소재를 완전히 새롭고 창의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 소재가 아니라 주인공이 죽을 때마다 특정 시간대로 무한히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점에서 새롭습니다. 이 영화의 남자 주연은 제가 리뷰하는 영화들 중에 자주 등장하는 톰 크루즈가 맡았습니다. 톰 크루즈가 등장하는 영화는 대부분 재미있다는 말이 맞게 이 영화의 네이버 평점은 8.74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평점 내용은 톰 크루즈의 연기력 칭찬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자 주연 또한 유명한 영국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맡으며 캐스팅 라인업에 있어서는 상당히 화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의 한몫을 하는 요소가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영화의 감독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더그 라이만입니다. 이 영화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자면 본 시리즈, 아메리칸 메이드, 점퍼 등 아주 유명하고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또한 MTV 무비 어워드, 밀 밸리 영화제, 플로리다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할 만큼 역량이 높은 감독입니다. 해당 영화 이후로 톰 크루즈를 주연으로 한 아메리칸 메이드까지 연출한 것을 보면 이 영화의 인연으로 쭉 이어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 줄거리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몇 년 전부터 지속된 외계인과의 전쟁에서 전쟁 홍보를 맡은 소령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실수로 인해 제일 말단인 이병으로 전투병과에 재배치됩니다. 아무런 싸움 기술이 없는 빌 케이지는 지급된 로봇장비를 착용하고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러던 도중 한 외계인을 죽이게 되고 그 외계인의 파란 피를 뒤집어쓴 빌 케이지는 곧바로 다른 외계인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빌 케이지는 눈을 떠 보니 자신이 처음으로 전투병과에 배치된 날에 다시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슨 상황인지 몰랐던 빌 케이지는 다시 한번 어제와 같은 전투에 참가하게 되고 다시 죽으며 다시 깨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 후에도 계속 반복되며 자신이 타임루프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빌 케이지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 같은 경험이 있었던 전쟁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리타 브리타스키(에밀리 블런트)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 둘은 빌 케이지의 능력을 이용하여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영화 총평

 

이 영화를 보게 되면 화려한 CG와 탄탄한 줄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쟁 영화의 특성상 스케일이 크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그러한 점이 없이 매우 탄탄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 전쟁영화를 바탕으로 한 것도 아닌 상상 속에서 이루어질 법한 외계인과의 전쟁영화를 그렇게 그려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 영화는 새턴 어워즈 41회에서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미국의 SF, 판타지, 스릴러 장르의 영화 부분 및 TV 부분을 통틀어서 수상하는 이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였다는 것은 그해 독보적인 영상편집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리타 브리타스키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는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20회에서 액션 영화 여우주연상도 수상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의 연기 또한 뛰어났으나 이 영화를 통해 수상하지 못한 것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시청하고 난 뒤에 VOD 출시가 되자마자 구매 후에 심심할 때마다 여러 차례를 봤습니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하게 되는 이 영화를 주말에 시간을 내서 꼭 팝콘과 간단한 맥주와 함께 시청하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꼭 한번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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