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 마블 유니버스 최강 마법사

출처 :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 컷

영화 개요

 

닥터 스트레인지는 MARVEL 사의 첫 마법사를 다룬 영화입니다. 여타 다른 마법사 영화와는 달리 단순히 마법만 쓰는 것이 아니라 차원을 새로 만드는 수준의 마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더 열광하였습니다. 영화 “인셉션”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차원을 다루는 영화의 경우 복잡한 장면과 CG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러한 부분에서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설정도 진부한 주제일 수도 있지만 이 것을 신선하고 재미있게 승화시킴으로써 흥행의 한 요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맡았는데 그는 예전부터 다양한 영화로 그의 연기력을 증명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저도 그 팬 중에 하나였습니다. 진지한 그의 연기 모습은 영화 내의 스트레인지 배역에 너무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더 집중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016년에 1편 개봉 후에 현재는 MARVEL 사의 페이즈 2에 속해있는 2022년에 “닥터 스트레인지 :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로 2편으로 개봉 예정입니다. 2편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MARVEL 사 최초로 공포 요소를 가미한 영화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영화 줄거리

 

저명한 외과의사로 이름을 날렸던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실력을 믿는 냉철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어느 때와 같이 외과수술을 마치고 차를 운전하며 세미나를 향하던 중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사고로 인해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손을 못쓰게 됩니다. 자신의 평생의 업적과 명성을 잃게 된 스트레인지는 어떻게든 자신의 두 손을 되살릴 방법을 찾기위해 모아놓은 돈을 탕진해가며 자신의 팔을 되살릴 모든 방법을 써보지만 실패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인지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카마르 타지를 방문하여 자신의 손을 고치고자 합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지구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켰던 에이션트 원을 만나게 되면서 스트레인지는 마법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저명한 외과의사로 공부에는 자신 있었던 스트레인지는 그 즉시 마법에 관련된 모든 책을 읽고 공부를 함으로써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타임 스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악의 세력에게 위협을 받게 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실질적으로 스트레인지는 더욱더 성장하게 됩니다. 외과의사 시절 스트레인지와는 달리 겸손해진 마음으로 실력을 갈고닦는 변화된 그의 모습을 보며 에이션트 원은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스트레인지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에 스트레인지는 에이션트 원을 계승하며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웁니다.

 

영화 총평

 

개요에서 말한 것 처럼 베네딕트 컴버비치의 연기력이 영화의 완성도를 이끌어낸 가장 큰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진지한 연기력 속에 어색한 유머적인 요소가 역설적이게 어우러지며 다양한 재밌는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주인공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스트레인지를 돕는 웡의 연기력도 돋보였기 때문에 더욱더 영화가 재미있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MARVEL사의 영화들의 세계관을 넓혀지는 첫 시작의 영화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열광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의 영화들은 단순히 지구를 배경으로 한 1차원의 세상의 내용을 담았다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의 세계에서 차원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멀티 유니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해줬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차원의 영웅들과 빌런들이 향후에 출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줌으로써 MARVEL사의 세계관은 무궁무진해졌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2016년에 개봉 후 후속 편이 계속 나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지만 1년 뒤인 2022년에 개봉한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2편이 개봉하기 전에 1편을 시청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