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요
2011년에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국내에서 약 130만 명의 관객수를 모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다루는 소재인 외계인 침공에 관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들과 비슷한 소재를 다루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더 좋아하는 이유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전쟁의 사실적인 부분을 잘 그려낸 점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일반 전쟁영화가 아닌 외계 침공에 관한 전쟁영화에서는 실제 군인들의 모습을 잘 고증해내지 않고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러한 세세한 부분까지 잘 고증해서 더욱더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두 번째로는 대규모 전쟁영화의 느낌보다는 출연하는 사람의 한 명 한 명에 집중해내 더욱더 인간적인 부분을 느낄 수 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 점입니다. 출연하는 사람들 개개인의 성격과 이름 그리고 행동까지도 잘 표현해내서 실제로 영화를 보는 이들이 그 분대에 속해있는 소속감을 줍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타이탄의 분노’를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입니다. 또한 남자 주인공으로는 전쟁영화에 특히 많이 출연한 배우 ‘아론 에크하트’ 이기 때문에 더욱더 믿고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 속 2011년 거대 유성들이 지구 곳곳에 ᄄᅠᆯ어지게 되고 세계 각 도시에서는 사상 최대의 유성 쇼에 들떠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떨어진 유성들이 외계로부터의 침공임을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외계의 침공에 대응을 하지 못했던 지구는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초토화됩니다. LA 주둔군인 낸츠(아론 에크하트) 하사는 일선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외계 침공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분대를 만들어 적진에 갇힌 민간인을 구조하기 위해 떠납니다. 민간인 수색 도중에 실제로 낸츠 하사 분대는 외계인을 마주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분대원들 몇몇이 희생당합니다. 분대원들의 희생으로 인해 낸츠 하사 분대는 외계인의 약점을 파악하게 되고 민간인 구조에 성공하게 됩니다. 민간인을 구조 후에 기지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민간인도 같이 군인을 도와가며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되면 단순히 전우애는 군인들끼리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단체에 속해있을 때 뛰어난 리더십이 있으면 생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도와가며 기지에 도착한 낸츠 하사 분대는 민간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더 나아가 외계인의 통신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적진에 침투를 합니다.
영화 총평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 영화가 매우 좋습니다. 아마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느끼실 수 있는 전우애와 단결 그리고 리더쉽을 잘 표현해낸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평점란의 사람들의 감상평을 보면 ‘잘 훈련된 1개 분대가 핵무기보다 위력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과 그것으로 인한 팀워크가 잘 다져진다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건 전우애뿐만 아니라 실제 회사에서나 다른 활동을 할 때도 적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통해서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 이유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맞춰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너무 다른 사람들에게 인색해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의 교류도 단절된 이 상황에서 이 영화를 보고 그러한 점들을 깨닫고 느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에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한마디 따뜻한 말을 하게 된다면 더욱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영화를 보고 난 후 재미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작은 것이라도 느끼고 배우는 점이 있다면 그것을 실생활에서 실천해보는 것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음에 더욱더 재미있는 영화를 추천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의 리뷰를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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